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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이재명, 김종인 이상돈 윤여준 연쇄회동‥외연 확장 광폭 행보
입력 | 2022-02-07 19:19 수정 | 2022-02-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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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역대 정부의 장·차관 출신 100여 명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도 중도, 보수 인사를 만나 확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연금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장·차관 등을 지낸 고위직 인사 104명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 후보만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 도약을 이끌 유일한 후보라는 겁니다.
[박승/전 한국은행 총재]
″(이재명 후보는) 실적과 경륜으로 입증된 프로 기사입니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후보는 지지층 세 결집을 기반으로 진영 밖 인재 기용을 위한 통합의 큰길을 열겠다며 통합정부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인재와 정책에 있어서 진영을 가리지 않는 통합정부가 필요하고 내각 역시도 국민 내각으로 가야 한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외연 확장에 보폭을 크게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전날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에 이어, 과거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도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위기극복과 국민통합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는 이 후보는 내일은 합리적 보수 인사로 꼽히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한민국이 퇴보할 것인지 또는 전진할 것인지가 걸려있는 중요한 국면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한 자원과 인재를 총동원 해야 된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연금개혁안을 발표하며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을 제안했습니다.
또 다층연금체계를 갖춰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적 논의에 따라 특수직역연금을 국민연금에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송록필, 박동혁 / 영상편집: 장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