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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10년 만에 리그컵 우승' 리버풀‥승부차기만 22명
입력 | 2022-02-28 20:48 수정 | 2022-02-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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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역대급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22명 모두가 승부차기에 나선 끝에 리버풀이 웃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그컵 결승전은 초반부터 치열했습니다.
첼시 풀리식의 슈팅도‥ 리버풀 케이타와 마네의 잇따른 슈팅도‥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엔 더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마운트의 슈팅은 골대에 맞았고‥ 살라의 슛은 골라인 바로 앞에서 막혔습니다.
오프사이드 판정도 웸블리 구장을 들었다놨다 했습니다.
리버풀 마팁의 선제골은 반다이크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하베르츠의 헤더골도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첼시 멘디, 리버풀 캘러허 두 팀 수문장의 선방쇼가 이어지면서 승부는 연장전‥
첼시는 연장에서 두 번이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역시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면서 팬들의 애를 태웠습니다.
첼시는 승부차기에 대비해 케파 골키퍼를 투입했는데, 이게 변수가 됐습니다.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두 팀의 필드 플레이어 10명이 모두 킥을 성공 시켜 10대10.
이제 골키퍼들만 남겨둔 가운데 리버풀 캘러허는 성공시켰지만‥
케파의 슛은 골대 위로 날아가며 리버풀이 120분간의 혈투에서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첼시 선수들은 케파를 위로했고, 10년 만에 리그컵에서 우승한 리버풀은 통산 최다 우승팀 등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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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 전반 추가시간, 마음 먹고 감아찬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납니다.
후반엔 도움 기회가 있었지만, 트린캉의 슛이 골문 위로 떴고‥울버햄튼은 1대0으로 패하면서 연패에 빠졌습니다.
MBC 뉴스 이명노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