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윤석열 후보의 ′부동시′ 의혹 관련해 시력차가 어떻게 고무줄처럼 왔다갔다 하냐며 조작을 통한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발의한 대장동 특검법안이 ′가짜 특검 쇼′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은 법무부 제출 자료로 윤석열 후보의 시력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광고 #21살, 입영 신체검사 땐 좌우 시력차가 0.7로 부동시 판정을 받아 병역에서 면제됐는데, 33살 검사임용 때와 41살 재임용때는 차이가 각각 0.2, 0.3으로 크게 줄었다가 청와대 인사검증에선 또다시 시력차가 벌어지며 부동시가 됐다며, 고무줄 같은 시력을 믿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성/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방정책위(예비역 육군소장)]
″병역 신체 검사할 때는 눈이 나빠졌다가 검사 임용을 위해 신체 검사할 때는 눈이 좋아지는 마술을 부린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부동시는 굴절률도 측정해야는데, 윤 후보가 입대 당시 병원 두 곳과 군의관한테 부동시 판정을 받았고,
또 민주당이 검찰총장 임명시 검증을 했던 문제라며 반박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본인들이 검증을 끝냈던 우리 후보의 부동시 문제를 또 다시 끄집어냈습니다. 우리 후보는 평생 운전면허도 따지 못하는 형편임을 본인들도 잘 알면서 정말 너무 치열하고 비열한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