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4월 역대 더위‥모레 중북부 비

입력 | 2022-04-10 20:21   수정 | 2022-04-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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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오늘로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전국 많은 지방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특히 햇볕에 달궈진 바람이 깊게 파고 들면서 강릉이 31.3도까지 치솟는 등 동해안 곳곳은 4월 상승 기준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요.

서울도 올 들어 가장 높은 25.1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끼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서울의 낮 기온이 다시 25도까지 오르는 등 고온 현상이 계속되겠고요.

화요일인 모레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부터 비가 내리면서 차츰 이번 더위를 식혀주겠습니다.

비는 수요일 그밖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은 제주와 남해안에만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여전한 가운데 해안과 산지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전국이 15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높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25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광주와 대구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인 17도까지 낮아지겠고요.

영동과 남부 지방의 비는 목요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