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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SSG 연승 모드 재가동‥'질 것 같지 않아요'
입력 | 2022-04-16 20:32 수정 | 2022-04-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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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올 시즌 초반,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SSG가 삼성을 꺾고 다시 연승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한유섬과 노경은 선수가 오늘도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12경기에서 개막 10연승 포함 11승1패를 기록 중인 SSG.
무서운 상승세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1회 1사 만루에서 최주환이 우전 안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올렸고,
크론의 외야 뜬공을 구자욱이 잡은 뒤 떨어뜨린걸 놓치지 않고 최정이 홈을 파고들어 한 점을 더 뽑아냈습니다.
2-0으로 앞선 SSG는 5회 다시 한번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4번 타자 한유섬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1사 만루에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7회에도 타점을 추가한 한유섬은 혼자 4타점을 쓸어담으면서 시즌 21타점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마운드에선 베테랑 노경은의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절묘한 너클볼을 앞세워 5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첫 두 번의 선발 등판 승리에 이어 시즌 3번째 경기도 승리로 장식해 벌써 3승을 올렸습니다.
[노경은 / SSG]
″팀의 연승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타자들이 초반에 선취점을 빨리 뽑아주고 마음 편하게 해줘서 좋은 경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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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도영이 3안타 맹타를 휘두른 KIA는 선발 전원 안타로 NC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14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KT는 선발 데스파이네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롯데를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MBC 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