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화창한 봄, 일교차 커‥대기 건조

입력 | 2022-04-16 20:37   수정 | 2022-04-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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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까운 곳이라도 야외를 찾으시는 분들이 참 많았을 것 같습니다.

오늘 서울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날씨가 그려졌고요.

바람도 적당히 불어오면서 내내 쾌적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화창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또다시 20도, 그 밖의 지방도 20도를 웃돌면서 따뜻하겠는데요.

단 서울 등 내륙 지방 곳곳에는 오늘 건조주의보가 다시 발령된 가운데 내일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온 차가 크면 대기 중에 습도가 더 낮아지기 때문에 산불 조심에 더욱더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고요.

오전과 밤 시간대에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방에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는데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7도, 대구 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20도, 강릉과 대전 22도, 광주와 대구 2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갈수록 더 건조해지겠고요.

기온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