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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기온 차 대비해야‥서해안 옅은 황사
입력 | 2022-04-26 20:53 수정 | 2022-04-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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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셨을 텐데요.
남쪽에는 여름철 같은 호우가,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올봄 최고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8.7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은 31.7도까지 치솟았는데요.
비가 오기 전부터 따뜻한 남풍이 들어온 데다 날이 금방 개면서 강한 햇빛에 의해 공기가 달궈졌던 겁니다.
그런데 내일 아침 공기는 다시 쌀쌀해집니다.
서울이 11도 등으로 오늘 낮 기온에 비해서 2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기온 차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에는 서해안 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특히 인천과 충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서쪽 내륙도 오전 중에 한두 시간 가량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온종일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자세한 아침 기온을 보시면 서울 11도, 춘천 8도 등으로 오늘보다 최고 8도가량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2도가 예상됩니다.
한동안 오늘처럼 30도를 넘나드는 고온 현상은 없겠고 금요일 아침에 수도권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