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규묵

황희찬도 귀국‥'대표팀 위해 입대 연기 검토'

입력 | 2022-05-24 20:46   수정 | 2022-05-24 20:4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친 황희찬 선수도 오늘 귀국했습니다.

다음달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위해 기초군사훈련 일정을 조정중이라네요.

◀ 리포트 ▶

지난해 여름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해 이번 시즌 5골에 도움 1개.

시즌 중반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던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공격이나 수비 전환이 굉장히 빨라서 팬 분들이 보는 입장에서 재밌고 저도 뛰면서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 귀국하자마자 팬 미팅을 열었는데, 아시아 최초 득점왕에 오른 선배 손흥민에게 축하부터 건넸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나도 (흥민이 형처럼) 저렇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됐고, 저도 또 (흥민이 형) 기록에 도전하고 싶어요″

울버햄프턴에서 네베스와 조세 사 등 포르투갈 선수들과 많이 친해졌다는데...

[조세 사(울버햄턴 유튜브)]
″희찬한테 패스 줘″

카타르 월드컵에서 제대로 붙어보자고 했다는군요.

[황희찬/울버햄프턴]
″(월드컵에서) 만나면 유니폼 교환하자고 한 친구도 있고, 너 만나면 더 강하게 할 거라고 얘기했던 친구도 있었서 재밌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황희찬은 다음 달 초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네 차례 A매치 평가전이 잡혀 있어 입대 일정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종수/영상편집: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