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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 사흘째‥인명피해 잇따라
입력 | 2022-08-07 20:17 수정 | 2022-08-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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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이후 사흘째 교전이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최소 24명이 숨졌는데, 이스라엘은 이번 충돌이 1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토요일, 팔레스타인 내 가자지구.
건물 사이에서 지축을 흔드는 거대한 폭발이 터져나옵니다.
이스라엘의 미사일 폭격에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의 무력 충돌로 팔레스타인에서는 250여 명이 다치고 29명이 숨졌는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6명이나 있었습니다.
[리야드 콰돔/숨진 어린이 할아버지]
″이 아기가 뭘 잘못했죠. 유치원에 갈 꿈을 꾸고 있었다고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반격도 이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PIJ가 예루살렘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지만, 이스라엘군의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에 막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으로 PIJ의 고위급 사령관 2명과 십여 명의 전투원들을 소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무라드 아다일레 /이슬람행동 전선 사무총장]
″우리는 이 잔인한 공격을 중단하기를 요구합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인명 피해는 자신들이 쏜 로켓 때문이 아니라 무장단체가 쏜 로켓이 오작동으로 떨어져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편집 : 민경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