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재웅

'철벽 수비' 김민재‥'흔들림은 없어요'

입력 | 2022-11-06 20:25   수정 | 2022-11-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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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이탈리아 나폴리 김민재 선수가 오늘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쳐 팀의 9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지에서- 아내의 차량이 도난되는 사고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었네요.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9월 아시아 최초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이어‥

선수들이 뽑은 10월의 선수로 선정된 김민재.

선두 경쟁 중인 아탈란타 원정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습니다.

패스 길을 예측해 차단하는 영리한 플레이는 물론‥

골문으로 향하는 공을 몸을 던져 막아내는 육탄 방어도 선보였습니다.

상대의 핸드볼 주장에 단호하게 손짓하며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린 김민재는‥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나폴리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팀의 2대1 역전승이 확정되자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며 이탈리아어로 포효했습니다.

″맘마미아!″

경기 전 아내 차량이 현지에서 도난당하는 사건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은 철벽 수비에 동료들도 전사가 떠오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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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이후 3개월 만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울버햄프턴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후반 23분 교체됐습니다.

팀도 아쉽게 3대2로 패해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 배우진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