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정인

오늘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도입‥신규 확진 3천 명대

입력 | 2022-01-03 06:03   수정 | 2022-01-0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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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도입됩니다.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3차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명대로 예상됩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날부터 6개월까지입니다.

지난해 7월 6일이나 그 전에 접종을 완료한 경우 추가접종을 해야하는데, 이들 중 92%는 이미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QR코드를 찍으면 경고음이 울리는데,

앞으로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네이버, 카카오 등 전자출입명부 앱을 미리 업데이트해 3차접종 정보를 갱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적용 첫날인 오늘 접속자가 몰릴 경우 지난달 13일과 같은 먹통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 97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604명이 적습니다.

수도권에서 2천 16명, 비수도권에서 961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될 환자 수를 포함하면 오늘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천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93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1천 207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의심자도 707명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이에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는 현행 거리두기를 오늘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