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캐나다 퀘벡 TV 쇼 출연진, 기내서 노마스크 파티 논란

입력 | 2022-01-07 06:57   수정 | 2022-01-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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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톡입니다.

캐나다 주요 항공사들이 멕시코행 전세기에서 노마스크로 음주 파티를 벌인 승객들에 대해 탑승 거부에 나섰는데요.

첫번 째 키워드는 ″억만장자라도 안돼! 항공사 노마스크 탑승 거부″ 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들이 기내 통로에 서서 춤을 추며 술을 마시고 모습인데요.

한 승객은 전자담배를 피우기도 합니다.

이들은 캐나다 퀘벡의 한 TV 쇼 출연진과 유명 인플루언서들로, 지난 연말 멕시코 휴양지인 칸쿤행 전세기를 타고 노마스크 파티를 즐긴 겁니다.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자 문제의 승객들에 대해 캐나다 주요 항공사들은 탑승을 거부한다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는데요.

다른 승객과 승무원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파티객을 싣고 칸쿤에 갔던 항공사도 이들의 탑승을 거부하면서, 노마스크 승객들은 퀘벡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멕시코에 꼼짝없이 발이 묶였는데요.

이번 사건에 대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도 공중 보건 수칙을 준수하는 모든 사람의 뺨을 때렸다며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