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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코로나 확진 임신부 출산 후 숨져‥신생아 음성 판정
입력 | 2022-01-08 07:04 수정 | 2022-01-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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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숨진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태어난 아기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별도의 이상 증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출산한 30대 임신부가 숨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임신 32주차인 지난달 24일 확진됐고, 나흘 뒤 출산했습니다.
이후 증상이 악화해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4일 사망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었고, 백신접종은 하지 않았습니다.
태어난 아기는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여성이 숨진 건 출산 이후지만, 질병관리청은 확진 당시를 기준으로 ′임신부 사망 첫 사례′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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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천 984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수치보다 312명 적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를 더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정부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확산 규모를 더 줄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현재의 감소 추세를 더 가속화 하고 또 유행 규모라든지 위중증 환자 수를 더욱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던 지난해 11월 1일과 비교하면, 여전히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두 배 이상 많습니다.
정부는 오는 16일 종료되는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를 다음 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