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아영

서울 문래동 고가도로서 5중 추돌‥2명 사망·2명 부상

입력 | 2022-01-14 06:14   수정 | 2022-01-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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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의 한 고가도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힌 채 부서져 있고, 도로 위엔 파편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다급히 응급 조치를 시도합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고가도로에서 화물차 2대와 오토바이 2대,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두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화물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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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의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고 내부 벽면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 관계자]
″입주민이 주차장에서 7층에서 불꽃이 나는 걸 보고 신고하셨어요.″

비슷한 시각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도로에선 승용차끼리 충돌해 두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