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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성과급도 금수저·흙수저‥"우린 삼성후자" 자조까지

입력 | 2022-01-26 06:38   수정 | 2022-01-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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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성과급을 두고 성과급을 많이 주는 ′삼성전자′와 성과급을 주지 못하는 계열사를 일컫는 ′삼성후자′로 나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DS 사업부 임직원들이 다음 달 연봉 50퍼센트 규모의 연말 성과급을 보장받는 데 이어 추가 보너스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 계열사뿐 아니라 삼성전자 내 타 사업부 임직원들의 허탈감도 커지고 있다는데요.

공정성에 민감한 MZ세대들은 회사에 합당한 성과급 지급 기준 공개를 요구하면서 단체 행동까지 벌일 태세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청년 임대주택 지원자들이 당첨되고도 입주를 포기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에게 소득에 따라 임대료를 시세의 약 50퍼센트 수준으로 임대해 주는 제도인데요.

지난해 5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당첨자 10명 중 4명은 계약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주변 시세보다 싸다고하지만 여전히 높은 임대료와 상대적으로 부실한 주거 환경이 입주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 살펴봅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설 연휴 가족모임을 취소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귀성 막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라는데요.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시립공원묘지 봉안당을 폐쇄할 계획이고,

전남 장흥군은 지난 18일 일찌감치 합동 성묘를 진행하며 귀성 자제를 촉구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구글이 사용자 몰래 위치 정보를 수집했다″며 미국 워싱턴 DC와 텍사스, 워싱턴, 인디애나 검찰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나쁜 짓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기업 모토를 ′악해지지 말자′로 삼았던 구글이 실제로는 소비자를 기만해왔다는 건데요.

미 사법 당국은 사용자가 위치 추적을 거부해도 구글이 계속 위치 정보를 수집해 돈벌이에 활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글은 즉각 반발하며 ″계정 설정과 관련해 부정확하고 오래된 주장을 근거로 제기된 소송″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겨레입니다.

다양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 덕에 창업 문턱이 낮아지면서 ′10대 사장님′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플랫폼 내 10대 창업자 수는 2020년과 비교해 20퍼센트 가까이 늘었다는데요.

창업하는 10대들은 평소 취미나 관심과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돌그룹을 좋아하는 한 10대는 직접 디자인한 아이돌 포토카드용 앨범과 열쇠고리 등을 판매한다는데요.

창업에 뛰어든 10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공부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