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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커피값 오르는데, 텀블러로 500원 아껴볼까?"

입력 | 2022-02-07 06:36   수정 | 2022-02-0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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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올 들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줄줄이 음료값을 올리고 있는데요.

개인 컵을 사용해서 커피 값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와 투썸플레이스 등 대부분의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개인 컵 주문 건수는 9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급증했다고 합니다.

개인 컵 할인 혜택을 이용해 인상되기 전 가격으로 저렴하게 커피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다회용 컵 할인을 잘만 활용하면 최대 10% 이상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요.

폴바셋의 경우 제조 음료 한 잔당 500원을 깎아주고요.

스타벅스와 엔제리너스는 400원, 투썸플레이스와 커피빈, 할리스 등은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부터는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도 시행되니까요.

텀블러 사용으로 환경도 살리고 할인도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