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캐나다 코로나19 방역 규제 반대 시위 전국 확산

입력 | 2022-02-07 06:52   수정 | 2022-02-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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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선 지난 주말 오타와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5일에는 토론토와 밴쿠버, 퀘벡시티 등 주요 도시에서 수 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당초 정부가 미국 국경을 오가는 화물 운전사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에서 촉발됐지만, 이후 백신 반대론자와 극우세력이 합세해 정부 퇴진 집회로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