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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프랑스 앞바다서 청어 10만 마리 떼죽음
입력 | 2022-02-07 06:57 수정 | 2022-02-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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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앞바다에 청어가 무더기로 폐사한 채 발견돼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는데요.
두번 째 키워드는 ″죽은 물고기 10만 마리 바다 뒤덮어″ 입니다.
이게 뭘까요?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처럼 보이는 건 죽은 청어떼인데요.
프랑스 앞바다에서 청어가 무더기로 폐사한 채 발견돼 당국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해양 보호단체인 ′시셰퍼드′가 프랑스에서 약 300km 떨어진 해상에서 집단 폐사한 청어떼를 발견해 촬영한 건데요.
죽은 물고기 수가 10만 마리에 달한다고요.
폐사한 청어는 지난 3일 네덜란드 소유의 초대형 저인망 어선에서 조업 도중 쏟아져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해당 어선 측은 큰 물고기가 잡히는 바람에 그물에 구멍이 뚫리면서 물고기가 바다로 방출됐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해양보호단체는 어업 중 사고가 나자 비용을 아끼려고 고의로 바다에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불법 폐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