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붉게 물든 하늘‥사하라 모래폭풍 덮친 스페인

입력 | 2022-03-17 06:56   수정 | 2022-03-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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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모래바람이 지중해를 건너 스페인 전역에 덮치면서 비현실적인 풍경이 펼쳐졌다는데요.

세번 째 키워드는 ″사하라 모래 폭풍에 / 붉게 물든 스페인″입니다.

스페인의 하늘이 온통 붉게 변해 마치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온 모래바람 때문인데요.

스페인 기상청은 현지시간 지난 15일, 사하라에서 날아온 모래 폭풍으로 스페인 하늘이 붉은빛으로 물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산화철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붉은색을 띠는 사하라 모래폭풍!

자동차 위에도~ 창문에도~ 붉은 모래가 내려앉아 얼룩이 남았죠.

현지 기상청은 봄에 미세먼지가 유입되긴 하지만 올해처럼 강력한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밝혔는데요.

전문가는 지구 온난화로 사하라 사막이 확장되면서 유럽에서는 더 큰 먼지 폭풍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