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5개 대륙 36만 km‥아르헨티나 부부, 22년간 세계여행

입력 | 2022-03-17 06:57   수정 | 2022-03-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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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한 가족이 일생일대의 세계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사연이 화제인데요.

네번 째 키워드는 ″5개 대륙 36만 km / 22년간 여행한 부부″입니다.

마치 개선장군을 따르듯 사람들이 한 자동차 뒤를 쫓아가네요!

22년 전, 세계여행에 나섰던 허먼 잽, 칸델라리아 부부가 고향인 아르헨티나에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이동거리 총 36만 2,000km! 5개 대륙 102개국이 넘는 세계 일주를 성공한 건데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두 사람은 세상을 더 보기 위해 지난 2000년 클래식 카를 타고 모험에 나섰다고 합니다.

애초 알래스카만 보려고 여행을 시작했다가 긴 여정으로 이어졌다는데요.

타지에서 보고 느낀 여행기를 담은 서적을 팔아 경비를 마련했고요.

변덕스러운 날씨와 각종 풍토병 등 수시로 고비가 찾아왔지만 그때마다 출생국가가 다른 4명의 자녀가 태어나 든든한 여행동반자가 됐다는데요.

부부는 세계 일주의 꿈을 이루는데 많은 사람이 도움을 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