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이선 리포터

[이슈톡] "스위스는 푸틴 연인 추방하라" 국제 청원 등장

입력 | 2022-03-23 06:55   수정 | 2022-03-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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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톡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에게로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

첫번 째 키워드는 ″″스위스는 푸틴 연인 추방하라″″입니다.

온라인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에 올라온 글인데요.

스위스 당국을 향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31세 연하의 애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와 4명의 자녀를 추방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로 청원서를 작성한 청원인은 ″스위스는 푸틴 정권과 공범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수백만 명의 삶을 파괴하는 동안 세계 각국은 러시아에 대해 제재에 나섰지만, 스위스는 왜 카바예바와 자녀들을 계속 보호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하며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 청원은 22일 우리 시간 오후 9시 기준, 전 세계 누리꾼 6만 명 이상이 서명했는데요.

앞서 유로뉴스, 뉴욕포스트 등은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카바예바와 4명 자녀가 스위스 비밀 별장에 지내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