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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시각장애 농구선수 위해‥2,500명 관중의 이유 있는 침묵
입력 | 2022-03-31 06:58 수정 | 2022-03-3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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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학교 농구장에서 관중 수천 명이 침묵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네 번째 키워드는 ″15초의 침묵 관중의 배려″입니다.
2,500명 관중이 꽉 들어찬 미국 미시간주 한 공립학교에서 농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자유투 주자가 슛을 쏘기 직전!
이쯤 되면 관중석이 시끌벅적해지기 마련인데요.
꿀 먹은 벙어리처럼 다들 왜 이렇게 조용할까요?
알고 보니 시각장애인 농구 선수인 율리아나를 위한 배려였습니다.
골대가 어디에 있는지 막대로 두드리는 신호를 들을 수 있도록 단체로 입을 꾹 다물고 있었던 건데요.
15초간의 침묵 속에 골대로 공이 빨려 들어가자 함성을 쏟아내며 열광하는 관중!
이토록 배려 깊고 정중한 응원이라니 선수도 경기장을 찾은 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기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