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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티라노사우루스 앞다리, 앙증맞게 짧은 이유는?
입력 | 2022-04-07 06:59 수정 | 2022-04-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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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지구를 주름잡았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짧은 앞다리가 특징인데요.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티렉스 짧은 앞다리 어디에 쓰나 했더니··″입니다.
머리 크기가 1.5m에 달하는 공룡 생태계의 최강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몸길이는 14m나 되지만 앞다리가 고작 90cm로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짧은데요.
케빈 파디안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티렉스의 짧은 앞다리에 얽힌 새로운 가설을 고생물학 저널 ′폴리니카 고생물 기록′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무리와 함께 사냥감을 먹을 때 공격받아 앞다리가 잘리지 않기 위해 작아졌다는 건데요.
티렉스는 먹잇감을 먹다가 가까이 접근하면 경고의 의미로 상대의 앞다리를 물어뜯을 수도 있는데,
이때 감염과 쇼크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부상을 피하려고 앞다리가 짧아지는 진화를 선택했다는 겁니다.
그간 학계에서는 티렉스가 어떤 용도로 짧은 앞다리를 사용했는지를 놓고 여러 논쟁이 있었는데요.
상대의 주의를 끄는 ′사회 신호설′부터 짝짓기때 암컷을 붙잡기 위한 용도라는 가설까지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었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