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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터널서 승용차 3대 추돌‥도금공장 화재
입력 | 2022-05-20 06:21 수정 | 2022-05-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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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도 양주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차량 세 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산의 한 도금공장에서도 불이 나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외국인 노동자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고재민 기자가 입니다.
◀ 리포트 ▶
터널 한복판에 흰색 경차가 반쯤 부서진 채 멈춰 서 있습니다.
갓길엔 검은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누워있고, 옆으로 부서진 차 파편들이 보입니다.
그 앞에 멈춰 서 있는 흰색 승용차는 앞부분이 부서져 있고, 또 다른 검은 승용차도 앞범퍼가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 양주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노고산1터널에서 고급 중형차 2대와 경차 1대가 부딪히는사고가 났습니다.
[목격자]
″뒤에서 ′왕′하는 소리가 들려서 이제 봤더니 엄청난 속도로 확 지나가더라고요. ′어 사고 나겠다′ 했더니. 터널 안이 연기가 자욱하면서 사고가 난 것처럼 딱 보이는데…″
이 사고로 각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들이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를 확보해 과속 탓에 사고가 난 것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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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이 검은 연기로 자욱하고,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도금공장 1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층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외국인 노동자 6명이 스스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도금 장비 등이 불에 타면서 약 7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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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45명이 대피했지만, 직원 2명은 대피하던 중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4층짜리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MBC뉴스 고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