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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코로나 기간, '억만장자' 2천668명으로 급증

입력 | 2022-05-24 06:48   수정 | 2022-05-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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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지난 2년간 억만장자가 하루이틀에 한 명꼴로 새로 나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억만장자, 우리 돈 1조 원이 넘는 자산을 가진 부자가 재작년 5백여명에서 2년 새 2천6백여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시간마다 억만장자 한 명이 새로 나온 건데요.

반면 33시간마다 1백만명이 극빈층으로 전락했습니다.

빈부 격차는 극심해져 최상위 10대 부자가 소유한 자산이 하위 40%인 31억 명이 가진 것보다 더 많았는데요.

옥스팜은 ″코로나로 인한 식량,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억만장자들에겐 대박과 같은 기회″였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