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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최대 격전지' 수도권 표심은?‥이 시각 투표소
입력 | 2022-06-01 06:16 수정 | 2022-06-0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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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조금 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 1만 4천여 곳에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투표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입니다.
경기 안양시 안양2동 제4투표소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있는데요.
이유경 기자, 투표 상황이 어떤가요?
◀ 기자 ▶
네, 투표가 시작된 지 약 5분 정도 지났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안양 양명여고 투표소는 아직 한산한 분위기이지만, 일찍부터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이곳 경기도는 모두 3,26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1천 150만명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됩니다.
여론조사 흐름이 막판이 박빙으로 나오다보니 여야 모두 막판까지 이곳에서 총력전을 벌였는데요.
이곳 경기도의 사전투표율은 19.06%로 전체 평균인 20.62%보다는 조금 낮았습니다.
경기도엔 사전투표가 여의치 않은 직장인이 많다보니 그동안 대체로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아직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 930만 명의 표심이 오늘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경기 성남 분당갑의 투표율은 22.56%로 평균을 훌쩍 웃돌아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가 지난 대선의 연장전 성격을 갖게 되면서 최종 투표율은 4년 전 기록했던 60.2%보다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모인 데다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수도권 지역의 당선자 윤곽은 자정을 훌쩍 넘겨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경기 안양 양명여고 투표소에서 MBC뉴스 이유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