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애플, 미국 메릴랜드주 매장서 첫 노조 결성
입력 | 2022-06-20 07:23 수정 | 2022-06-20 07:2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애플 매장에 노동조합이 설립될 예정이라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메릴랜드주 타우슨몰의 애플 스토어 직원들이 참여한 투표 결과 노조 결성안이 찬성 65표, 반대 33표로 가결됐습니다.
미국 내 270여 개의 애플 매장 중 노조 결성을 위한 투표가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투표 결과에 따라 해당 직원들은 국제기계 및 항공우주 노동자연합에 가입하게 되며, 노조 자체 지부를 결성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애틀랜타에 있는 한 애플 매장에서도 생활 가능한 임금 확보를 목적으로 노조 걸립 설립을 추진했지만,
사측이 부당 노동 행위를 하고 있다며 투표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최근 아마존과 스타벅스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노조 결성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 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용 불안과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오른 물가 탓에 근로자들의 불만이 노동운동으로 이어졌단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