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선거운동 영상 '뭇매'

입력 | 2022-06-21 07:32   수정 | 2022-06-21 07:3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무장한 군인들이 한 주택가를 급습합니다.

마치 실제같은 상황의 이 영상은 미국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의 선거운동 영상입니다.

미주리주 ′에릭 그라이튼스′ 후보는 자신의 SNS에 해당 선거 운동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름만 공화당원인 사람을 사냥하자″는 내용이 담긴 선거운동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에선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최근 미국 내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기 규제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후보가 소총을 들고 다른 후보를 사냥하자고 말하는 것이 부적절하단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식지 않자 페이스북은 해당 영상을 폭력 선동을 금지하는 정책 위반을 이유로 삭제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