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윤

[재택플러스] 이제는 '테린이'‥운동도 패션도

입력 | 2022-06-21 07:39   수정 | 2022-06-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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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출인구가 크게 늘었는데요.

′다시 실내로 들어와′ 운동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나 혼자 산다′ 374회 ]
″하나! 둘!″

한때 ′귀족 스포츠′로도 불렸던 테니스가 최근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신을 쓰는 유산소 운동이라 다이어트와 집중력에 좋다는 입소문과 함께,

젊은 세대를 겨냥한 패션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냉방기능이 갖춰진 소규모 실내 테니스 교습소가 늘면서 실내 테니스장 수는 2020년 600여 곳에서 지난해 700여 곳으로 16% 이상 늘었습니다.

관련해 테니스용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올해 1~3월 테니스용품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증가했고,

테니스복 제조업체는 20여 개로 늘어나면서 판매량도 18%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특히 SNS 등을 통한 테니스 패션이 여가 문화를 선도하면서

지난해 50만 명가량이던 테니스 인구도 올핸 60만 명으로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