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영한 아나운서

[문화연예 플러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뉴욕 단독 인터뷰

입력 | 2022-06-27 07:22   수정 | 2022-06-27 13:2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문화연예플러스> 입니다.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 대회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18살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 군.

현재 뉴욕에 있는 임 군을 MBC가 단독으로 인터뷰해 지난 주말 전해드렸는데요.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임윤찬/피아니스트]
″명동(성당)이 주는 힘이 굉장하다는 것을 느껴서 거기서 꼭 연주해보고 싶습니다.″

임윤찬 군은 앞으로 ′꼭 연주해보고 싶은 장소′ 중 하나로 명동성당을 꼽았습니다.

스승인 손민수 교수가 앞서 연주한 적이 있는데 명동성당이 주는 정신과 분위기에 압도돼 연주를 듣기도 전에 마음속으로 울었다고 하네요.

우승 발표 순간, 임 군을 뜨겁게 포옹하던 남성의 정체가 연주자들을 머물 수 있게 돕는 현지 가정인 ′호스트 패밀리′란 사실도 알려졌죠.

″늦게까지 연주해도 괜찮다고 한 덕에 마음 놓고 연습할 수 있었다″면서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