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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기준금리 1%p 오르면 2년 뒤 집값 2.8%↓

입력 | 2022-08-04 06:51   수정 | 2022-08-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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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대출받아 집 산 분들 걱정도 큰데요.

기준금리에 따라 집값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예측한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1%포인트 올릴 경우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보다 1년 뒤에는 집값이 최대 0.7%, 2년 뒤에는 많게는 2.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기준금리를 1%포인트의 절반인 0.5%포인트만 올리면 집값 하락 수준도 절반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올리며 빅스텝에 나섰는데요.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도 확실시 돼 이번 분석대로라면 집값 하락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또 앞으로 주택 가격은 상승보다 하락요인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는데요.

기준금리 상승에다 주택 가격이 고점이라는 인식, 대출 규제 강화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동한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