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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코로나19, 취약계층 고용에 더 큰 타격

입력 | 2022-08-04 06:53   수정 | 2022-08-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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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고용에 상대적으로 더 큰 충격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첫해였던 재작년, 저소득층의 직장유지율이 8.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소득 중위층의 하락 폭은 3.2%포인트에 그쳤고 고소득층은 변화가 미미했습니다.

전체 실직자 비율과 비교하면 저소득층 실직자 10명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겁니다.

또 코로나19는 남성보다는 여성에 더 큰 타격을 입혀, 남성은 고용에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여성은 4.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