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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해파리 쏘임 사고 잇따라‥피서객 주의보

입력 | 2022-08-15 06:45   수정 | 2022-08-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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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수욕장에서 해라피 쏘임 사고가 잇따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쯤부터 오후 5시까지 삼척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을 즐기던 피서객 42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였습니다.

이번 사고는 수상 안전요원들이 뜰채로 해파리 10마리를 포획하는 과정에서 해파리 몸체와 분리된 촉수들이 바다에 남아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고, 부상자들은 상처가 심하지 않아 현장에 있던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부산 임랑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피서객 39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여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강해 쏘인 사람은 통증이나 가려움 등을 느끼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