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우리나라, '3차원 우주 지도' 제작 참여

입력 | 2022-08-17 07:24   수정 | 2022-08-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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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미국과 우리나라의 과학자가 함께 우주 진화 역사를 밝힐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들 예정이라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한국천문연구원이 미국의 우주 망원경 ′스피어엑스′ 성능을 시험할 핵심 장비를 개발하면서 두 나라 과학자가 힘을 합쳐 우주의 비밀을 밝히게 됐다고 합니다.

스피어엑스는 3차원 우주 지도 작성을 위해 개발 중인 최첨단 우주 망원경인데요.

한국천문연구원이 이 망원경이 우주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한 겁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천문연은 이 장비를 활용해 관측 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핵심 과학 연구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연구책임자인 천문연 정웅섭 박사는 ″스피어엑스를 통해 전체 우주에서 은하의 위치를 표시하는 3차원 지도를 만들고 은하 형성과 진화를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유튜브/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