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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여왕의 관에 찰스 3세 '친필 메모' 남겨‥거미도 화제
입력 | 2022-09-20 06:49 수정 | 2022-09-2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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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어제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이 엄수됐는데요.
여왕의 관 위에 아들 찰스 3세 국왕이 친필 메모를 남겼습니다.
장례식에서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여왕의 관 운구 당시 관 바로 뒤에 서서 그 뒤로 이어진 왕가 행렬을 이끌었는데요.
찰스 3세는 슬픔을 참지 못한 듯 눈시울이 붉어진 채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고요.
여왕의 관 위에는 찰스 3세가 쓴 친필 메모가 올라갔는데요.
메모에는 ″다정하고 헌신적인 기억을 담아, 찰스 R.″ 이라고 적혀 있었고요.
메모 가장자리로 거미 한 마리가 기어가는 모습이 생중계되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거미′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