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FOMC 경계 속 상승‥다우 0.64%↑마감

입력 | 2022-09-20 07:41   수정 | 2022-09-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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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6%, 나스닥 지수는 0.7%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관망세가 우세한 하루였는데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났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이후, 모더나가 7% 급락하는 등 백신주들은 폭락했습니다. 반면 최근 낙폭이 컸던 기술주들은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애플이 2.5%, 테슬라가 1.8% 올랐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9월 FOMC 회의에서 또 한번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51%까지 오르면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2년물 국채금리는 3.97%까지 치솟았습니다.

우리시간으로 목요일 새벽에 열릴 FOMC에서는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인플레이션 부담이 여전해서, 이번 빅스텝 이후에도 연준이 강력한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고금리 부담은 앞으로도 자산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