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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서육남' 된 윤정부 1기 내각‥약속했던 30대 장관은 0명

입력 | 2022-10-06 06:38   수정 | 2022-10-0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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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을 분석한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만 임명되면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이 곧 완성되는데요.

국무위원 19명을 분석해보면, 서육남 즉, ′서울대 출신의 60대 남성′이 내각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연령 분포를 보면 6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19명 중 12명, 63%가 서울대 출신, 그리고 여성 장관은 3명에 불과한데요.

특히 윤 대통령이 후보시절 약속했던 30대 장관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여성 장관 비중도 15.8%로, 이전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26.3%에 비해 후퇴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회사는 대한석탄공사와 쿠팡, 현대자동차 순이라고 합니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 8개월 간 산업재해 신청 상위 20개 기업의 신청 건수가 약 3만 7천건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대한석탄공사가 52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쿠팡이 4537건으로 2위, 현대자동차가 2888건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석탄공사는 석탄 분진에 많이 노출되는 광업의 특성상 매년 상시 근로자의 60~70%가 산재를 신청한다고 하고요, 또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쿠팡이나 배달의 민족 등 배달업계가 급성장하자 배달 노동자의 사고가 크게 증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 컨텐츠 주관 전시회를 후원했던 건축 업체가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링에 이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별관 증축 설계도 맡았다는 소식입니다.

희림건축이라는 회사인데요.

희림건축은 지난 4월 김 여사와의 사적 관계를 통해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설계 용역을 수의계약했다는 의혹을 받은 곳입니다.

법무부는 업체 선정 결과에 대해 ″희림건축은 국내 건설사업관리 부문 1위 업체고, 법무시설건축협의회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체를 결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서울 서초구 대통령 자택과 용산구 대통령실 집무실 주변에 배치된 경찰관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내용입니다.

용산 근처의 집회 관리와 자택 경비, 출퇴근 경호 등으로 업무가 폭증했다고 하는데요.

용산경찰서와 서초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매달 60시간 안팎의 초과근무에 투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용산서에서 집회,시위 현장을 관리하는 경비과 직원 한 명당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86시간으로 집계됐다고 하는데요.

현장에선 추가 인력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가 결정한 내년도 전체 경찰 증원 규모는 10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서울시가 한글날을 맞아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 중 ′성 차별적 요소′가 있는 단어를 바꿔 사용하자는 취지의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을 공개했습니다.

대체어가 필요하다고 제안된 대표적인 단어는 인구 문제를 언급할 때 많이 사용되는 ′저출산′이었는데요.

언론 기사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단어이지만 전문가들은 자칫 출산율 감소와 인구 문제 책임이 여성에게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며 ′저출산′ 대신 ′저출생′으로 바꿔 표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외에도 ′학부형′을 ′학부모′로 ′효자상품′을 ′인기상품′으로 교체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서울시는 국립국어원 등과 함께 성평등언어사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교육 관련 직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