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세영

경북 칠곡 수도원 창고 화재‥남양주 대단지 정전

입력 | 2022-10-27 06:23   수정 | 2022-10-2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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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북 칠곡군 한 수도원 목재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아파트에서는 전기 작업을 하던 직원 1명이 감전되고, 1,200세대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층짜리 창고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시꺼면 회색 연기도 화염과 함께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수도원 안에 있는 목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현종 / 목격자]
″안에서 이제 불이 나오기 시작해서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나오면서 그냥 계속 불이 커지더라고요.″

창고에 쌓여 있던 목재 더미가 연료 역할을 하며 불을 키운 탓에,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불길은 창고 2개 동을 태우고 나서야 1시간여 만에 간신히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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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손전등에 의지한 채 깜깜한 아파트 복도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어제 오후 2시 1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리의 한 아파트에서 배전관을 교체하던 40대 남성 직원이 감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 직원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차단기가 고장나 1,200세대가 정전과 단수 피해를 입었는데, 전력 공급은 30분 만에 복구됐지만, 일부 세대에서는 정전 피해가 밤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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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에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계양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6대가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의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