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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흡연 단속 공무원 폭행하고 난동 부린 여성 구속
입력 | 2022-10-27 06:53 수정 | 2022-10-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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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금연구역 흡연을 단속하던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여성이 또다시 난동을 부려 추가 입건됐다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지난달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흡연 단속 공무원을 폭행한 이 여성, 기억하시나요?
해당 장면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공분을 샀었죠.
당시 여성은 흡연을 제지 당하자 아버지뻘로 보이는 공무원을 수차례 폭행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었는데, 도로에서 또 난동을 부렸습니다.
서울 강북 경찰서는 최근 지나가던 차들을 가로막고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을 서울 북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운행 중인 차를 발로 차고, 피해자가 차에서 내리자 침을 뱉고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가해자가 차량을 손괴한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