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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이주호, 딸에게 장학금 2억 준 기업에 교과부 장관상 줬다
입력 | 2022-10-28 06:39 수정 | 2022-10-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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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이해충돌 논란을 다룬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2006년도에 이 후보자의 딸이 ′미래에셋 장학생′으로 선발돼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 후보자가 미래에셋에 장관상을 수여한 것으로 밝혀져 이해충돌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 딸의 장학금 수령은 2010년 이 후보자가 교과부 장관 후보자였을 때도 논란이 됐다고 신문은 전했는데요.
같은 해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장학금은 재산세 90만원 이하인 사람들이 대상″인데 ″2006년 기준 재산세 150만원을 낸 이 후보자의 딸이 어떻게 장학생에 선발됐냐″는 의문이 제기됐다고 합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의 첫 교육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역시 온 가족이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가 논란 끝에 낙마한 바 있는데요.
교육부 측은 ″이 후보자 장녀의 장학금과 미래에셋의 수상은 어떤 관계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국민연금 중 기초연금 납입 기간을 현재 60세에서 65세까지 5년 늘리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는데요.
2025년 법 개정을 목표로 이달부터 연금제도 개혁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기초연금에 1인당 5년 동안 추가로 내게 되는 금액은 약 100만엔, 우리나라 돈으로 97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신문은 일본이 기초연금 납입 기간을 연장하려는 건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연금 재원 고갈 문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5명 중 1명이 수학에 흥미를 못 느끼는 ′잠재적 수포자′, 즉 수학포기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수학 교과서가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고 하는데요.
수학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가 연산을 선행 학습했거나 한글을 뗀 아이를 기준으로 집필됐다는 겁니다.
교과서가 어려우면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 사교육은 문제풀이 위주로 가르쳐서 오히려 기초가 부실해질 우려가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서울 지방의원 4명 중 1명이 ′투잡′을 뛰면서 돈을 벌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특히 임대사업으로 연간 4억원의 이익을 얻고 있는 의원도 있다고 합니다.
서울 시의회와 구의회 의원들의 연 의정활동비 총액이 4000~6000만원대인데 서울 구의원 중 임대사업으로 겸직 수익을 신고한 의원들의 연간 수입 평균이 50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서울 지방의원 겸직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측은 ″지방의원들은 각종 개발 인허가 과정에 관여할 수 있는 만큼 부동산 취득에 대해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일보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시에 박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또 설치될 계획이라는 소식에 예산 낭비라는 지역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이미 박 전 대통령의 기념물과 추모 공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경북도는 새로운 조형물 설치에 총 3억 원을 들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시민은 ″불경기가 이어지는데 치적 사업에 골몰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