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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어선 좌초 7명 구조‥승용차-화물차 추돌 1명 중상
입력 | 2022-11-15 06:15 수정 | 2022-11-1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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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풍랑특보가 발효된 울릉도 앞바다에서 어선 한 척이 좌초돼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충북 청주에선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선 한 척이 비스듬히 누운 채 위태롭게 바다에 떠 있습니다.
아랫부분에는 네모난 구멍이 뚫렸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북 울릉군 저동항 인근 바다에서 29톤 통발어선이 갯바위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배에 탄 7명은 2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
″한 분이 안 내려오고 계셔서 배에 올라갔는데 배 위로 파도가 쳐서 제가 옷이 다 젖을 정도로 파도가 좀 높았어요.″
해경은 당시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30톤 미만 어선 출항이 금지된 상태였다며 출항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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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승용차가 8톤 화물차 뒤에 끼어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에 불까지 나면서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채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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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인천 부평구의 한 16층짜리 주상복합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3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20여 세대와 상점 등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수전설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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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경기 동두천의 한 소방설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15명이 대피했고,
오후 5시 반쯤에는 경기 화성시의 한 도장업체에서 난 불로 50대 남성이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