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아영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베이비스텝' 유력

입력 | 2022-11-24 06:19   수정 | 2022-11-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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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인상 가능성이 높지만, 0.25% 포인트만 올릴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잠시 후 오전 10시,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발표합니다.

이번에도 금리는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가상승률이 지난 7월 정점을 찍고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5.7%로, 뚜렷하게 감소하지는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상폭은 0.25%포인트에 그칠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회사채 시장 등 곳곳에서 유동성 경색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가계, 기업 등 경제주체별 대출 이자 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달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전월 대비 0.1%p 내린 4.2%로 나타나, 물가 상승 심리도 다소 완화되고 있는 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역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금리가 오른다면 올해 열린 총 8번의 회의에서 7차례 금리가 인상된 셈입니다.

한은은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새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