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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대이변' 크로아티아, 준결승행‥브라질 '충격 탈락'
입력 | 2022-12-10 07:12 수정 | 2022-12-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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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은 시작부터 모두 승부차기 접전을 펼쳤습니다.
크로아티아가 ′우승 후보′ 브라질을 꺾고 준결승에 가장 먼저 올랐고 아르헨티나도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브라질은 파상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골키퍼 리바코비치가 신들린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결정적인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 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기어코 브라질의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크로아티아는 연장 후반 12분 페트코비치가 왼발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끝내 두 팀은 승부차기를 치르게 됐고 골키퍼 리바코비치가 이번에도 또 해냈습니다.
브라질 1번 키커 호드리구의 슛을 막아냈고 4번 키커 마르키뇨스까지 실축하면서 모든 키커가 성공한 크로아티아가 극적인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20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선 브라질은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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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활약으로 앞서갔습니다.
전반 35분 수비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건네며 몰리나의 선제골에 도움을 올렸습니다.
후반 28분엔 페널티킥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도 맹추격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베고르스트가 10분 뒤 추격골을 터뜨렸고 기가 막힌 프리킥 작전으로 종료 직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연장 혈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8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