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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북극 한파' 언제까지‥이 시각 서울 광화문
입력 | 2022-12-19 06:09 수정 | 2022-12-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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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도 출근길 옷차림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아침부터 한낮까지 맹추위가 이어질텐데요.
서울 광화문에 기상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오늘은 또 얼마나 추울까요?
◀ 캐스터 ▶
출근길 따뜻하게 입고 나와 주셔야 하겠습니다.
지금 보온 장비가 없는 얼굴은 금세 피부가 아려올 정도고요.
일찍 채비를 하고 나온 시민분들도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이동하고 계신 모습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출근길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중부 대부분 지역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서울과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은데요.
춘천이 영하 15.8도 서울이 영하 11.8도, 대전이 영하 11.2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요.
광주와 대구 등 남부 지역의 기온은 영하 5도에서 8도 안팎입니다.
여기에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도 시간당 1에서 3cm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이미 많은 눈이 내렸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사제비에는 33.6, 영광에 17.6, 목포에는 15.8cm 안팎의 큰 눈이 쌓여 내려 있습니다.
앞으로 전북 서해안과 전남 서부에는 3에서 8cm,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눈은 오늘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