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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동지, 다시 극강 한파‥충남·호남 눈 폭탄
입력 | 2022-12-22 07:41 수정 | 2022-12-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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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정말 따뜻하게 입어주셔야겠는데요.
며칠 전에는 찬 공기가 켜켜이 쌓인 느낌이었으면 오늘은 칼바람이 정말 매섭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7.5도에 체감 온도 영하 13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 체감 온도 영하 22도로 북극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는 주말에도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초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강원 내륙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한편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지금 이들 지역에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고요.
곳에 따라서 시간당 3에서 5cm 안팍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앞으로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최고 25에서 30cm 이상의 눈폭탄이 떨어지겠고.
제주 산지에도 최고 50cm가량 큰 눈이 내릴 텐데요.
경기 남서부에는 1에서 5cm 안팍의 눈이 예상될 뿐 어제 눈이 집중됐었던 수도권과 강원도 대부분 지역은 눈이 날리는 정도에 그치거나 구름만 많겠습니다.
정말 춥습니다.
오늘 따뜻하게 입어주시고요.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