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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사흘째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계속
입력 | 2023-01-08 12:00 수정 | 2023-01-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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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고농도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까지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반도를 뒤덮은 미세먼지로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에서 잿빛 하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도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국외 먼지까지 유입되면서 내일도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초미세먼지도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기록 중인 가운데, 또다시 위기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9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해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대구·경북, 충청, 강원 영서가 적용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은 조업시간을 변경하거나 가동률을 조정하게 됩니다.
석탄발전소에서도 발전기 8기의 가동을 정지하고, 27기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