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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내일까지 최고 150mm 내린다‥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3-07-23 12:07 수정 | 2023-07-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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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앞으로 얼마나 더 비가 내릴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이현승 캐스터 ▶
네, 지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폭우 구름이 서해상에서 계속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붉게 보이는 경기 남부와 충남,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고요.
특히 전북 부안 등지에서는 시간당 4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갈수록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청과 전라도 서해안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차츰 이 호우특보는 동쪽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서쪽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됐는데요.
태안에 180, 인천 옹진군에 136, 서울 도봉구로도 61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강한 비는 수도권은 오늘 오후까지가 되겠습니다.
주로 중부와 호남 지방이 오늘까지가 되겠고요.
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곳곳에서 시간당 30에서 60mm가량 쏟아붓는곳도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전남지방에 최고 200 이상, 충남과 전북 최고 150mm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충북과 남부 곳곳으로도 많게는 120mm 이상 더 내리겠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는 30에서 80mm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화요일까지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수요일 오전까지도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 날씨도 아직은 유동적입니다.
피해가 없도록 계속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