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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심야집회 금지' 집시법 개정 추진

입력 | 2023-05-22 15:18   수정 | 2023-05-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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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지난 16~1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연 1박 2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계기로, 야간 집회를 금지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민노총의 광화문 집회는 국민께 충격을 안겨줬다″며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하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퇴근길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은 것도 모자라 밤새 이어진 술판 집회로 출근길 등교길까지 쓰레기와 악취로 시민들이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