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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명
서울·경기 중부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 2023-03-20 09:33 수정 | 2023-03-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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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에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돼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은 오늘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폐기물 소각장 등은 조업 시간을 줄이고 가동률을 낮춰야 합니다.
또, 건설 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이 조정되고, 방진 덮개 등을 활용해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각 시도 조례에 따라 5등급 경유차 운행도 제한됩니다.
수도권과 함께 강원 영서, 충청, 광주, 전북에서도 미세먼지는 온종일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천은 밤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가 짙어질 전망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바람이 잘 불지 않아 미세먼지가 쌓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현주/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연구사]
″서해상에 자리잡은 국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시간대엔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남부 지방도 밤이 되면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까지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