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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폭우에 산사태 '경계'‥이 시각 경남
입력 | 2023-06-28 09:32 수정 | 2023-06-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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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남에도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려 주민 4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곳 경남 창원 마산항에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다 그쳤습니다.
뒤로 보이는 배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기도 했는데, 지금은 잠잠해졌습니다.
경남 양산과 창원, 김해 등 1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 20분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밤사이 비 구름대가 넘어오면서 오전 9시까지 남해군 209mm, 사천시 181.5mm 등 경남 일부 지역에서 100에서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비 피해 신고도 잇따랐는데요.
진주 상평동에선 폭우에 도로가 침수돼 한때 도로를 통제하는 등 모두 60건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남해군 이동면 등에선 일부 주택이 침수돼 주민 4명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덕유산과 지리산, 한려해상국립공원 입산 통제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산림청은 새벽 1시부터 경남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경남에 30-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마산항에서 MBC뉴스 이선영입니다.